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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들을 도와주세요

잡념 | 2010/03/31 14:24 | Posted by 雜念&딴지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것도 벌써 며칠이 지났다..

점점 희박해지는 희망과..차마 그 끈을 놓치 못하고 차차리 정신을

놓아버리는 가족들의 마음이야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춥고 음식도 빛도 없는 배안에서 점점 희박해지는 산소에 숨이 막혀가는 자신을 느껴가며 혹시나 구조될까 하는 덧없을지 모른 희망 한가닥에 버티고 있는 그 기분? 그 옆에 권총한자루가 있다면..나는 과연 내 머리를 스스로 쏘지 않고 그 안에서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희망고문..생명을 걸고 하는 그 희박한 희망고문은 너무나도 잔인하다.

 

 신이시여..정녕 당신이 계시다면 그들을 제발 굽어살펴주시옵서.. 그들은 지금 그들이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어느것 하나도 그들 스스로 결정할 권리조차 없었던 약자들이옵니다.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명령에 의해 그 안에서 공포와 죽음에 미쳐가고 있을 그들이 단 한명이라도 생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시고, 그럴 수 없다면 최소한 그의 마지막이 너무 무섭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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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개새끼론과 희망의 10대

딴지 | 2010/03/14 07:45 | Posted by 雜念&딴지
요즘은 그래도 한 풀 꺾인듯도 싶지만 작년부터 국개론과 더불어 가장 빈번하게 들리는 말이 20대 개새끼론입니다. 작년에 논란이 됐었던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라는 모 교수의 기고문도 있었고, 또 의외로 수긍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2010년에 20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어쩌면 죄인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86세대 유신세대 IMF세대 그리고 20대 정도로 나누어서, 지금의 20대의 현실정치 참여 미비와, 민주주의 의식의 부재를 꼬집으며 하는 말이며, 일견 일리있는 것처럼 들리는 말이기도 하죠. 더욱 놀라운 것은 이에 동조하면서 반성 혹은 자학을 하는 20대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아 우리가 병신이었구나, 우리가 똘츄였구나를 넘어서 20대로서 다른 20대를 욕하는 글들을 인터넷상에서 보는것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것을 반성이라 해야할지 자학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씁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죠

이러한 글들을 주욱 살펴보고 나면, 글쎄요. 저는 그닥 반성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것은 제가 평균적인 20대에 비해서 현실정치에 참여를 많이 한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니라, 오늘날 일어나는 많은 일들의 현상을 20대에게 지우는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20대의 스펙쌓기에 치중한 나머지 자기주장의 상실이라는 문제는 분명히 우리가 짊어지고 갈 멍에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20대만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이죠.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라는 글을 보면 솔직히 말해 가관입니다. 전형적인 남탓의 하나로밖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20대의 자기주장이 실종이 사라진 것이 비단 20대만의 책임일까요. 아니면 그러한 토양과 사회환경을 제공한 그 윗세대와 공유해야할 문제일까요. 이는 잠깐만 생각해봐도 되는 문제일텐데요. 어떤 사회적 병폐가 있을때. 그것을 어느 한 사람, 한 집단, 한 세대등의 특정 그룹에 부여하고 너희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매우 쉬울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20대 개새끼론의 논리는 결국 어느집단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냉철한 원인분석과 그 과정에서 나온 건설적인 비판이라면 모르겠지만, 결국 도서관에 앉아 스펙만 쌓고, 정치에 무관심한 20대가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그것이 누구라 할지라도 책임회피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20대가 어려서부터 받아온 교육에 협동, 노동의 가치, 민주주의 소중함은 없었으니까요. 그저 옆자리 녀석을 밟고 올라가 명문대에 보내기 위한 기계적 학습을 강요당한 20대가, 사상최대의 불경기 아래 갑자기 없던 시민의식과 정치에 대한 관심을 또 다시 강요받고, 또 윗세대에 끊임없이 착취당하면서 작금의 사회적 병폐에 대한 책임까지 있다고 한다면 너무 억울하니까요.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특정집단에 족쇄를 거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라는 글을 보면 이런 부분이 인상깊습니다. 지금 20대에겐 희망이 없으니 모든 판돈을 10대에게 걸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10대에게 판돈을 걸기전에, 저는 그 글쓴이에게 묻고 싶습니다. 지금 10대 청소년들의 부모인 386세대는 20대의 부모인 유신세대에 비교와 어떻게 다른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요.

386세대에게 묻고 싶습니다. 댁의 10대 자녀에게 정치참여의 중요성, 민주주의의 의의, 노동의 가치. 협동과 상생을 가리치고 계십니까. 사회과학 도서를 권장하고, 토론을 활발하게 시키고 계시는지 그것도 궁금하군요. 아니면 여전히 학교 자율학급이 끝나고 나면 끝이 보이지 않는 학원뺑뺑이를 시키고 계시는지요. 아무도 그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말하고 있지 않다면, 작금의 현실에서 지금의 10대가 20대가 됐을때는 여전히 20대 개새끼론이 존재할겁니다. 그러면서 무작정 판돈 전부를 거시겠다면야, 그 돈으로 로또를 긁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정 세대가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다. 이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다라 말하기전에 그 세대들의 배움의 환경과 토양을 먼저 제공해 주셔야죠. 그리해놓고 또 그들이 자신들이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몸부리치느라 정치에 무감각해지면 또다시 욕만 하실것이 아니라면요.그러한 노력도, 변화의 바람도 없는 20대 개새끼론과 10대 희망론은 무의미합니다. 지금의 10대 희망론이 2020년 20대의 모습을 한 신인류가 나타니 이 사회를 구제할 것이다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사람 세력 집단 세대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간에 사회전체의 변혁을 위해서는 각각의 구성원의 동의와 참여하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것입니다. 그러니 10대,20대, IMF세대, 386, 유신세대를 들먹이며 특정집단을 향한 손가락짓은 결국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것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반성하지만, 그 이유는 민주주의가 후퇴해가는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지, 이러한 사회의 20대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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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닮은 스타

잡념 | 2009/02/18 23:29 | Posted by 雜念&딴지

그나마 좀 샤프할때...여자가 많다..-_-; 그리 고운얼굴이란 말인가


어떻게 10위안에 남자는 비 딱 한명이냐...그나마 얘도 10위인거 내가 끌어다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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